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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의사 응시자격 시험과목 양성기관

브루니29 2025. 4. 30. 09:40

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·처방하고,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.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제1항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받은 사람만이 나무의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.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탄생한 이 제도는 무분별한 농약 살포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 전문적인 수목 진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

응시자격 조건

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:

  1.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취득자
  2.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 취득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
  3. 산림 및 농업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 경력자
  4. 관련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(조경산업기사, 식물보호산업기사, 산림산업기사)

비전공자의 경우,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식물보호산업기사와 같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. 이 방법이 다른 조건보다 준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많은 지원자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.

나무의사 응시자격 시험과목 양성기관

양성기관 교육 이수(필수)

모든 응시자는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의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. 전국에는 현재 13개의 양성기관이 있으며, 각 기관마다 교육 일정과 방식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
주요 양성기관 현황

양성기관은 서울, 경기, 강원, 충청, 전라, 경상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주요 기관으로는:

  1. 서울 지역: 서울대학교 식물병원, 한국수목보호협회(송파구)
  2. 경기 지역: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
  3. 강원 지역: 강원대학교 수목진단센터
  4. 충청 지역: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, 충북산림환경연구소, 공주대학교
  5. 전라 지역: 전북대학교, 전남대학교, 순천대학교
  6. 경상 지역: 경북대학교, 경상대학교
나무의사 응시자격 시험과목 양성기관

시험과목 및 구성

나무의사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:

  1. 1차 필기시험 수목병리학, 수목해충학, 수목생리학, 산림토양학, 수목관리학 총 5과목이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. 각 과목당 25문항씩 출제되며,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.

  2. 2차 시험 수목피해 진단 및 처방 방법을 논술 및 단답형으로 작성하는 필기시험과 수목 및 병충해 분류, 약제처리, 외과 수술 등을 다루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. 역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입니다.

취업 전망 및 급여

나무의사는 국토의 68% 이상이 산림인 한국에서 수요가 높은 직업입니다. 2023년 기준 자격증 취득자는 약 1,152명으로, 현재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. 급여 측면에서도 기본 수당 100만원, 현장 업무 시 200-250만원 수준으로 적지 않은 보수를 받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직종입니다.

나무의사는 환경 보호와 수목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업으로, 법적 제도화를 통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. 응시자격 조건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응시하면 전망 있는 직업을 얻을 수 있습니다. 특히 국가 지정 제도이기에 자격증의 가치가 높고, 산림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될 전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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