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례 기간 중 가게나 현관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'喪中(상중)'은 가까운 친척의 사망으로 인해 애도 기간에 있음을 알리는 표현입니다.

상중의 의미와 한자 표기
喪中은 '喪(상, 죽음)'과 '中(중, 기간)'이 합쳐진 단어입니다. 부모, 배우자, 자녀, 형제자매, 조부모 등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신 후 애도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. 이 기간 동안 일상적인 영업이나 활동이 중단될 수 있으며, 이를 알리기 위해 간단히 '喪中' 또는 상세한 안내문을 게시합니다.
상중 기간의 예절과 금기사항
상중인 사람은 다음과 같은 예절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:
- 화려한 행사나 파티 참석 자제
- 결혼식 참석 및 개최 연기 권장
- 생일 축하는 가족 간 조용한 식사로 대체
- 다른 장례식 참석은 친분 정도에 따라 결정

상중 안내문 작성과 게시
안내문 작성 시에는 다음 사항을 포함하면 좋습니다:
- 휴업 기간 명시
- 재개업 예정일 안내
- 간단한 사유 설명
- 방문객에 대한 양해 말씀
가게 운영자의 경우, 손님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출입구에 잘 보이도록 안내문을 부착합니다. 직접 한자 작성이 어려운 경우 인쇄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