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축물 멸실신고는 건물이 훼손되거나 철거될 때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법적 절차입니다. 건축주나 건물 소유자가 알아야 할 멸실신고의 핵심 내용과 절차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멸실신고의 정의와 의무
멸실신고는 건축물의 가치가 훼손되거나 재난으로 인해 파손되어 사라지는 경우에 관할 관청에 신고하는 법적 절차입니다.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건물 철거 시 반드시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,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
신고 시기와 기한
건축물 철거 시에는 철거 예정일 3일 전까지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.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멸실의 경우에는 멸실 후 30일 이내에, 화재로 인한 멸실은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.
신고 절차와 필요 서류
멸실신고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:
- 철거 및 멸실신고서 접수
- 관할 기관 심사
- 건축물 철거 진행
- 건축물 관리대장 말소
필수 제출 서류
- 해체공사 계획서
- 석면조사 결과 사본 (해당하는 경우)
- 건축물의 위치, 용도, 구조 관련 서류
신고서 작성 방법
멸실신고서 작성 시에는 다음 사항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:
- 멸실된 건축물의 정확한 위치와 용도
- 건축물의 연면적과 세대수
- 소유자의 인적사항
- 공사시공자 정보
- 멸실 일자와 사유
공부정리 절차
멸실신고가 완료되면 건축물 관리대장에서 말소 처리되며, 이는 자동으로 관할 등기소에 통보됩니다. 일부 지역에서는 건축물 멸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직접 등기소에 말소 신청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.
건축물 멸실신고는 법적 의무사항이므로 정확한 절차와 기한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재건축이나 신축 계획이 있는 경우, 멸실신고는 새로운 건축물 허가의 첫 단계가 되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.

